춘천마라톤
경주마라톤에 이어 1주일 후, JTBC 마라톤 준비 차 장거리주 연습을 위해 춘천마라톤에 참가했다.
여러 지인들이 추천한 만큼 기대가 컸고, 기록보다는 즐거운 펀런을 목표로 했다.
준비 없이 출전했지만, 경기는 가볍고 즐거웠다. 3시간 20분 내 완주가 어렵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.
춘천의 아름다운 코스를 달리며, 마라톤이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삶에 여유와 의미를 더해주는 소중한 경험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.